연애중 내애인 볼수록 넘 결혼감이야...처음엔 여미새인줄 알았는데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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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국이야

제목그대로 여미새인줄 알았고 그래서 내 사친들도 다 반대하거나, 연습용으로 만나봐라 이런 말 했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진국이고 사람이 너무 진중하고

속도 깊고 찐사인게 보여 그냥...

연애초기에 인티들어와서

괜히 남들이랑 비교하고

남들이 유니콘 애인 사귄다하면 부러워하고 그랬는데

내가 이런 자랑글을 쓸줄이야...

[둥이1]

축하

[글쓴둥이]

헉 댓글이 달리다니 고마옵

[둥이2]

과시는 결핍.. 이라고 생각

[글쓴둥이]

글쿠나
문득 감동받을일이 생겨서 여기저기 막 자랑하고싶네!!!

[둥이3]

익명인데 모

[둥이4]

이런 댓글이 더 사랑못받은거같음...

[둥이1]

에잉

[둥이3]

얼마나 만낫어?? 언제쯤부터 그런 생각이 든거야?!

[글쓴둥이]

2년차여!
움.... 본격적으로 든건 반년정도 된거같아!!
결혼얘기나오면서 내가 남친을 좀 더 예민하게?봤는데 그때부터 진가를 제대로 알게된느낌...?

[둥이5]

남자 객관적으로 잘났어? 내적말구 외적으로도?

[글쓴둥이]

지인들이 내남친 잘생겼다고 뒤에서 얘기했대!! 겹지인이 말해줬언

[둥이5]

오!!오래만나길 응원할게!!

[글쓴둥이]

와 고마어 둥아!! 굿밤햇

[둥이6]

어떤 부분이 그렇게 느꼈는지 물어봐도 돼?

[둥이7]

22 나두 궁금해!!

[글쓴둥이]

그냥 원래 그런거 잘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오짓 나를 위해샤 노력해주는 모습..?
예를들면 표현을 잘 못하는데 표현하려구 엄청 노력한다거나.. 싫어하는것도 무조건 해주거나
좋아하는건 더 해주려고 하고
미처 내가 생각못한 부분들 케어해주고...
이런거 그냥 어떻게보면 연애하면서 서로 주고받는 당연한것들인데 원래 매너나 센스가 몸에 벤 사람이 자연스럽게 하는거랑 그런거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는게 다르게 다가온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