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새로 이사왔는데 기분 나쁨

그 집꺼인지 모르지만 신발장 밖에 있었는데

필요없으면 관리업체에 빼달라하던가

우리집이 구조상 ㄷ자로 들어가있는데

우리집 현관 옆에 다니기 불편하게 신발장 놓아둠

문이 90도밖에 못열어

6시쯤 퇴근하고 들어오늣데

그 집 할머니가 이사오는거고 딸로 보이는 사람이 이사중이라 현관 열려서 나랑 마주치자마자 하는말이

죄송해요 신발장 잠시 둔거라고 이거 다니실때 불편하시죠?

하더니 갑자기 혹시 이거 쓰실래요? 이러는데 이쁘지도 않고 나도 옵션이라 있는데..

그래서 아니요 있어요 하고 들어가려다 여기다 둬도 되나요 이래 잠시 두나 싶어서 그건 괜찮다하려니까

들어보니 계속 둬도 되냐는 늬앙스인거야 그건 좀.. 이랬더니

이따 치워드릴게요 이랬거든

근데 지금 밥먹고 나가보니까 시간이 5시간이 넘었는데 그대로임

사람 짜증나게 하네

사진엔 그나마 넓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겁나 불편해 문도 다 안열리고

낼 아침에도 그대로면 관리업체에 연락하던가 해야지

[글쓴이]

참고로 나가봤을때 저 음료병만 치우고 감ㅋ
집 왔을때 분명 신발장 위치에 둔 택배 마음대로 움직여둠 쿠팡 봉지쪽으로 옮겨둠

[익인1]

개싫어 공용공간 맘대로 쓰는 거
우리는 옆집이 자꾸 소화기 옮겨다가 비상문 열어놔서 두번 제자리에 놓고 비상문 열어놓지 말라고 써 놓으니 안 하더라

[글쓴이]

옆집의 옆집에도 공간이 있는데 굳이 그걸 왜 들어가있어서 불편한 우리집 앞으로 놓는건지 이해가 안감..ㅜ

[익인2]

뭐 이삿날 하루 정돈 봐줌~ 안에 가구 넣고도 청소하느라 바쁠수도
내일 계속 있으면 얘기해 그래도 죄송하다 그러고 치워쥰다고 하니 말 통하는 사람이네

[글쓴이]

윗댓 처럼 옆집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굳이 저기다 둠..
사실 적기 귀찮아서 대충 적었는데
내가 가져갔음 하는 눈치로 집 들어가려는데 계속 둬도 되냐 이럼..
그리고 옆집은 원룸이라 실제 살 사람 할머니라 이사 끝나고 나랑 얘기한 딸은 갔을걸..

[익인3]

남의 택배를 왜 옮기는거야 개싫음

[글쓴이]

12시에 택배 배송완료 사진 봤는데
집오니까 옮겨져서 포개져있는거보고 순간 당황했잖아..
반품처리시킬 택배도 있어서 조심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