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꺼인지 모르지만 신발장 밖에 있었는데
필요없으면 관리업체에 빼달라하던가
우리집이 구조상 ㄷ자로 들어가있는데
우리집 현관 옆에 다니기 불편하게 신발장 놓아둠
문이 90도밖에 못열어
6시쯤 퇴근하고 들어오늣데
그 집 할머니가 이사오는거고 딸로 보이는 사람이 이사중이라 현관 열려서 나랑 마주치자마자 하는말이
죄송해요 신발장 잠시 둔거라고 이거 다니실때 불편하시죠?
하더니 갑자기 혹시 이거 쓰실래요? 이러는데 이쁘지도 않고 나도 옵션이라 있는데..
그래서 아니요 있어요 하고 들어가려다 여기다 둬도 되나요 이래 잠시 두나 싶어서 그건 괜찮다하려니까
들어보니 계속 둬도 되냐는 늬앙스인거야 그건 좀.. 이랬더니
이따 치워드릴게요 이랬거든
근데 지금 밥먹고 나가보니까 시간이 5시간이 넘었는데 그대로임
사람 짜증나게 하네
사진엔 그나마 넓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겁나 불편해 문도 다 안열리고
낼 아침에도 그대로면 관리업체에 연락하던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