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승무원을 너무너무 반대해

난 인생의 낙이 해외여행이고

서비스직 알바 3년째인데 너무 적성에 잘맞고

무엇보다도 비행기만 보면 그냥 막 설레서

승무원 취업 준비하고 있거든

부모님은 왜 대학때문에 삼수까지했으면서

전공버리고 이쪽 길을 택하려고 하냐

회사생활도 안해봐서 겁먹는거지 해보면 재밌다

해외는 여행으로 갈때가 제일 재밌는거다

나는 승무원도 회사에서 날 뽑아줘야 할수있는거다

그러니 도전이라도 해보고싶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반대하니까

전공살리는게 맞는건가.... 라는 고민이 생겨버렸어

곧 졸업이라 빨리 루트정해야되는데 멘붕이야

[익인1]

ㅇㅇ 평생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부모님처럼 잘살수 있어

[익인2]

서비스직이랑 승무원이랑은 또다른 힘듬이 있으니까 그러신 거겠지 승무원은 무조건 낮은 스탠스잖아 거기서 너가 힘들어하고 지치고 그만둘바에야 아예 하지 말라고 그러시는 듯

[익인3]

도전은 말없이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근데 본문에 있는 이유보다 현실적인 스펙을 고려해서 해야지 대다수가 해외여행 좋아하고 비행기보면 설렙니다

[익인4]

걍 승무원 먼저 지원해 삼수 한거면
나이도 있을텐데 어차피 더 늦으면 지원 못함

[글쓴이]

맞아 이거때문에 올해 어떻게든 해보고싶은거ㅠ 딱 한번만 도전해봐야지..

[익인5]

그냥 직접 해봐야 앎ㅇㅇ 하고 싶은거 다 해보셈

[익인6]

부모님 반대로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될때 부모님 원망하게 됨

[익인7]

이 각박한 세상에서 하고싶은게 생겼다는거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함.. 회사생활 안 해봐서 겁먹는거지 막상 하면 재밌다<이런 류의 말이 제일 어이없음. 자기를 제일 잘 아는 건 나 자신임. 내가 잘할 것 같고 재밌을 것 같으면 해봐야함 부모님도 사실 날 잘 모름

[익인8]

일단 해봐 니 인생이잖아 부모님 인생 아님 너가 별로면 나중에 다른 곳으로 취업하면되지 그거 무서워서 꿈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음

[익인8]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단 나아

[익인9]

나 현직인데 생각 많이 해봐야 할 직업은 맞아 되는 것도 마음대로 되는거 아니지만

[익인9]

그저 서비스만 생각하면 안돼.....

[익인8]

왜 생각해봐야돼…?

[익인9]

그냥 여행 좋아 서비스 좋아~해서 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더랑..

[익인10]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더라
내 주변은 다 그만둠..

[익인11]

도전도 안 하기에는 아까운 건 맞는데 솔직히 부모님 말씀도 틀린 건 없어서... 생각 많이 하고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지 뭐 서비스직이랑 승무원이랑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꽤나 많이 다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 보면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