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일주일 넘게 전화중이거든 근데 한 반년이상 안봤어 거의 일년
근데 둘 다 그닥 달라진건 없고, 나는 오히려 더 이뻐졌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이긴 한데(얘 앞에서는 맨날 트레이닝복에 화장 한번도 안 하고 까맸어)
지금은 하얘지고, 화장하고 옷 이쁘게 입는 편이긴 한데
하여튼..
전화로 어쩌다보니 한번 했는데 너무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대화하고 놀거든
하루 두세시간씩?? 이번에 얼굴 보는데 이미 얼굴도 원래부터 알고 있고, 전화하면서 고민도 잘 들어주고
웃긴얘기할때 내가 진짜 잘 빵 터지고, 얘 유머에 나도 웃겨죽겠고, 얘도 나랑 대화할때 웃겨 죽으려하고
너무 잘 맞아서 오랜만에 보는데 오히려 얼굴보고 호감 떨어질 수 있으려나..?
나는 얘가 지금 너무 재미있어서 완전 뚱뚱한거 아닌 이상은 그냥 좋을거같거든
얘도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친구들끼리도 반년이나 일년에 한번씩 봐서 그런지 딱히 다른게 없을거같긴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