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나한테 얘기 많이 했는데 들을 때마다 그 여자는 선 그었고 내가 들었을 때도 얘한테 호감 없어 보였음.. 근데 지 혼자 포기 못하겠다고 계속 들이대더니 갑자기 오늘 완전 끝냈다고 카톡 캡쳐 보여주는데 약간 여자한테 죄책감 심어주는 말들 하더라.. 약간 혼자 망상 쩔어서 ‘함께라면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거 같았고 자신감도 얻고 행복했었다’ 이러는데 여자도 당황했는지 답장이 ‘이미 여러번 선 그었었다 여지줬다고 생각 안한다’ 이런 답이더라..
먼가 자기 편 들어달라고 나한테 말하는 거 같은데 난 여자 입장이 더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