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서운하다고 느껴서 이야기 했는데 자기가 미안하다고 더 잘하도록 노력한다고 한지 이틀도 안됐는데 오늘 난 일가고 애인은 안 가는 날이라서 애인이 우리 동네로 오기로 했어 근데 뭐먹을지 찾아보지도 않고 일찍 잠드는거야 그러다가 15시간 있어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하니까 잠 설치다가 아침 되서야 잠들었다는데 일어나니까 몸이 너무 안 좋다는거야.. (아픈거 아니고 그냥 너무 피곤) 어제부터 약간 그랬다는데 난 그냥 자고 일어나서 준비해서 버스타고 1시간이고 자고 가지도 못해서 핑계 대는걸로 보여서 요새 너무 자기 위주인거 같다하고 애인 친구가 스냅 찍어준다고 했는데 웨딩 스냅이거든? 근데 이렇게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랑 찍기 싫기도 하고 투정 겸 아 그럼 스냅 안 찍을래 했더니 바로 친구한테 말했다는거야 그걸 또.. 그래서 어이없어하니까 적반하장으로 화내더니 연락하지마래
둘다 자존심 엄청 쎈데 점점 나도 포기하게 되는거 같아서 맘이 좀 그러네..
서운한일 : 나랑 데이트 할 때 밖에서 담배 피는 횟수 (테이블 비우는 횟수) 줄여돌라고 했더니 못할거 같다는 말부터 함, 전화 먼저 해돌라고 부탁했는데 한달동안 먼저 건적 한번 있음, 말 함부로 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