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이긴 한데 intp 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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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설렘은 모르겠고 나보다 친구가 우선순위인 거 같대 헤어질거냐 물었더니 한참 고민하더니

더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단다

뭔 심리일까?

할말 다 꾹 삼키고 오해살 말만 늘어놓고 끝내서 답답함

미련 이런거 모르겠고 답답..

[둥이1]

경험담으론 미안한 마음으로 사귄거임
속에 없는 말 행동 못하는 성격인데
안좋아하니까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처럼 잘 해주진 못하겟고 그러자니 둥이한테 못할 짓 하는거같구 미안하고

[글쓴둥이]

아 …… 이해가 확 되네 그래서 나한테
자길 너무 좋아해주지않냐는 둥 말한거구나
근데 그러면 배경화면 카톡프사 쭉 나로 해두고 인스타 게시물 올린건? ㅠㅠ

[둥이1]

그건 노력한거야 진심으로 마음은 못줘도
그냥 내 애인이니까 그정도 할 수 있잖아
근데 노력햇는데도 마음이 커지질 않는거지..

[글쓴둥이]

고마워 완전 이해했으

[둥이2]

걍 안 좋아하는 거임 그 좋아한다는 게 이성적인 감정보다 인간적인 애정까지였던 듯
개인적으로 이성적인 감정으로 사귀는 거였으면 "설렘은 모르겠고"라는 말이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해

[둥이3]

저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거같은데

[둥이3]

안좋아하니 헤어지자 끝

[둥이4]

ㅎㅎ 나도 인팁 전애인한테 저런말 듣고 헤어졌어 더이상 설렘이 느껴지지도 않고 사귀는거 같지가 않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