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집 돌아간 상태고 어제 와서 자고 갔어
근데 우리집에 엄마, 할머니 다 계신데 오자마자 손도 안씻고 냉장고 뒤적거리고 내 화장품도 하나하나 다 까서 보고 (난 걔가 벗어놓은 옷 개느라 말 못했어)
옷도 벗어서 꾸겨가지고 내 방문 앞에 놓고.. 화장실에서도 샴푸 린스 구경한다고 다 뒤적거리고 ㅠ...
뭔가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아.. 말 해줘야할까...? 내가 화난건 아닌데 진짜 친한 친구라 뭔가 다른데 가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은데 오지랖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