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친구애인 소개해주겠다고 만나자고 몇주동안 계속 부탁해서 만났어
근데 카페에서 대화하는데 친구애인분이 팔을 크게 쓰면서 대화하는 편이더라고
손을 가만히 못두시더라고
그러다보니 커플링이 날라간거야
내쪽으로 날라와서 그거 주워드리니까
그분 말씀이 커플링 사이즈를 좀 크게 해서 계속 빠진다고 하길래
그 반지사이즈 조절하는 스프링?줄 같은거 있다고 그거 하면 안빠질거라고
커플링인데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그거 하나 사라고 했어
근데 이게 여우짓이야?
친구말로는 괜히 도와주는 척 커플링에 관련된 물건을 사게 해서
나중에 커플링을 볼때마다 자기가 아닌 내 생각이 나게 하려는 여우짓 수법이래..
연락받고 지금까지 계속 어이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이상한 꼬투리잡을거면 왜 괜찮다는 사람 한번만 같이 보자고 부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