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크로스핏 하는 곳에서 만났고 지금 연애 4년 차야. 연애 2년차때 자고 있다고 했는데 다른 남자랑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내 눈으로 확인도 했고 이별통보를 했어.
근데도 반년 넘게 메일 문자 보내고 집 앞에 와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 해서 만나고 있는데 이번에도 다른 남자랑 술 마시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헤어지자 이야기했는데 또 미안하다고 하네..보통 바람피우고 들키면 헤어지자 하는 게 정상인 거 같은데 걸리면 미안하다. 그러고 걸리면 미안하다
내가 왜 좋으냐고 하니깐 그저 항상 옆에 있어주고 기쁠 때 슬플 때 옆에 있어서 좋다. 이러는 거야..근데 우리가 안 한 지 꽤 됐거든.. 안 하니깐 외로워서 그랬다는데
이번에도 봐줘야 하나..아니면 헤어지는 게 맞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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