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너무 헤어지고 싶은데

완전 회피형이야. 문제 있어서 만나자고 하는 카톡도 안보고 자기 기분 꽁해도 연락 피하고 내가 빡친거 같아도 연락 안보고..

그거에 대해 얘기를 해봤는데 자기가 예전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렇게 된 거 같다는거야

근데 걔 집에 빚도 있고 한부모 가정이고

아무튼 좀 문제가 있어..

내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크고 불쌍하고 연민들어서 못헤어지겠어 어떡하지

[익인1]

그러라고 부모님이 땀 흘려가며 너 키운거 아니다

[익인2]

222 동정심에 지팔지꼰 될듯

[글쓴이]

진짜.. 헤어지는게 맞겠지...헤어지면 난 아무 잘못한거 없는데 죄책감 생길것 같운 느낌 들어,,,

[익인3]

동정운 사랑아녀

[익인4]

동정 연민으로 인한 사랑은 사랑이 아닌거같음
거기에 얽매이는 순간 답도 없음

[글쓴이]

맞아..나도 알고 있어ㅠㅠ 그냥 찝찝함만 커지는 느낌인데 아 그냥 저런 ㅅH끼를 만나는게 아니었는데ㅠㅠㅠ 알고 만났나ㅠㅠ

[익인5]

뭘 어떡해 견디고 살든가

[익인6]

왜 남의집 기둥을 뽑아와 안돼안도ㅑ

[익인7]

와 내 전남친이랑 말하는거 똑같네 ㅋㅋㅋㅋ 상처있어서 그런거같다하는거

[익인7]

위에익인이 말 처럼 나도 남의집 기둥 빼오지말란 소리 많이 들음 ㅠ ㄹㅇ 속상한데 헤어지고나니까 잘한것같긴해 ㅠ 감정은 아니지만

[글쓴이]

그치..ㅠㅠ 헤어지는게 나한테 이득이라는건 확실히 알겠는데 감정이 모르겠다 아직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ㅠㅠ

[익인7]

나도 그러다가 질질 끌었어 ㅎㅎ ㅠㅠ

[익인7]

쓰니가 하고싶은대로해봐 후회안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