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야근하는데 먹고 싶은거 배달비 7900원이야... 걍 참을까

사실 배가 어어어어어엄청 고픈 건 아닌데 야근해서 열받아서 먹고 싶음... 근데 배달비 7900원인데 비슷한 거 파는 가게가 가까이엔 없어 ㅜㅜ 참을까 말까......... 주말도 출근해야 하고 지금 생리 중임 내 마음이 이미 먹고 싶어하는 거 같지? 시킨다......

[익인1]

뭐야 왜 답이있나요

[익인2]

말리려고 들어왔는데..

[익인3]

와 7900원은 에반데

[글쓴이]

나 팔랑귀임 지금 좀 의기소침해졌어

[익인4]

세상에 7900 그냥 한끼식댄데..

[글쓴이]

그러네...... 그렇게 말하니까 이거 참 말도 안 되네

[익인5]

이런건 참지 말자

[글쓴이]

이거 고민하다 그대로 퇴근할 듯... 7900원은 첨 보는 배달비긴 해 솔직히 4000원 정도였으면 걍 으휴 하고 시켰을 듯 ㅋㅋㅋㅋㅋㅋ

[익인6]

아냐 배달비가 8000원은 넘 심했다 다른 거 먹자

[글쓴이]

ㅜㅜ 집에서 더 가까운 가게니까 담에 집에서 시켜먹어야겠다 오늘은 그냥 시리얼 먹어야지 고마버 나애 지갑을 지켜죠서 ㅜㅜ

[익인7]

그냥 먹자 팔천원으로 스트레스풀면 싸게먹히는거다

[글쓴이]

헉스 나 너가 옥장판 팔면 살 듯... 팔랑귀 이 정도에도 넘어가욘 ~

[익인8]

혹시 메뉴가 뭐야? 무슨 배달비가 팔천원?!

[글쓴이]

고피자라고 1인피자 파는 덴데 기본 피자가 너무 맛있게 생김 ㅜㅜ 엊그제부터 먹고 싶었는데 오늘 시키려다가 그냥 안 시켜써 ㅋㅋㅋㅋ

[익인14]

엥 고피자면 딴거 ㄱㄱ 배달비 7900낼 맛은 아님

[익인9]

헐 차라리 7900아껴서 더 마싯는거 사먹자

[익인9]

지금 쓰니 넘 힘들어서 마싯어 보이는거임... 나중에 홀피자 하나 혼자 다 묵어
아낀 7900원 ㄱㅏ지고 크러스트 추가해서

[익인10]

그 순간 쓰니한테 그 음식이 간절하면 7900원이 비싼 비용이 아닐 수도 있어
스트레스 받을 때 음식 아니어도 누구나 충동소비 하니까

[익인11]

헐 근데 난 팔천원이면 근처 국밥집 가서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정도라… 나는 가난한 대학생이라 못그러겟어

[익인12]

헐 이런 날은 그래도 먹어야하는거 아냐?

[익인13]

다른 거 먹고싶은 건 없텅?

[익인15]

그저그런거 두개보고 맛난거 하나가 더 낫다,, 얼릉 시켜 !!

[익인16]

아닌거같다...

[익인17]

나도 생리중인데 배달비 7900원이면 생리통도 사라질거 같음.
다른거 맛난건 없어?

[익인18]

헉..난 걍 바로 시킬듯 생리도하는데 내가 주말도 출금해? 개박쳐서 보상심리로다가 머글듯

[익인18]

아 근데 또 7900원은 음식 하나 꼴이라서 생리통 없거나 가까우면 포장하거나 아님 걍 다른거 머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