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남초 회사에서 좀 보수적인 문화로 일하고있어
근데 회식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이번주는 화요일 빼고 다 회식감
(팀회식, 상사가 불러서, 동기가 불러서 등등)
일요일엔 회사사람들이랑 조기축구회 다녀와서 오후에 자고
연락은 한두시간마다 보고해주긴 해
근데 나는 맨날 밤엔 술취한 사람이랑 얘기하는 것도 싫고 건강도 걱정되고, 본인도 다음 날 일하면서 매일 피곤해하고
그렇다고 회식을 안가면 잘보이지는 못하겠지만 승진이나 일에는 지장 없는 일이야
나도 얘보다 회사생활 다양하게 해봤는데도 짜증나는데
회식을 저렇게 많이 하는 게 둥들은 이해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