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만난지 4개월 됐는데 서로 너무 편해

서로 설렘도 없었고 처음부터 대화도 잘 통하고 만나면 너무 편안했거든? 그래서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반년도 안됐는데 몇년은 만난것처럼 너무 편해.. 서로 자취를 하다보니까 거의 집 데이트 위주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사람이 싫은건 아니야! 내가 바로 전 연애가 내가 좋아하는 연애를 했었어서 그런지 낯설어서 그런건가싶고 지금 관계가 좋은데 이래도 되나 싶은 의심이 자꾸 들어

[둥이1]

집데이트 마니 하몀 구래

[둥이2]

나 그런연애 해봤는데 헤어졌어

초반에도 이성적인 설렘이 없으니 나중가니까 도무지 스킨십도 잘 안되더라고 하던말던 신경안쓰이기도 하고
연락도 만남도 그닥 잘안하게되고 귀찮을때도있고
내가 좋아하는 연애했을땐 애인이 엄청 보고싶고 항상 연락하고 만나는게 기다려졌는데... 만나는 내내 설레고 행복하고
애인이 속상하게하면 울기도하고 다투기도 했는데 그러던지말던지 알아서하겠지 이러고 맘

걔랑 같이 있는게 나쁘진않고 걔가 좋긴한데... 내가 말하는 좋음은 그냥 친구로서? 사람으로서 좋았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