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추에서 발전하려는데 이정도면 만나봐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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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은 아니고 안 지 2년 다되어가는데

요새 분위기가 좀 그렇고 그래

근데 너무 스며들고 편해서

막 소개팅처럼 그런느낌이 전혀아니거든!!!

그냥사람 나쁘지 않고, 나랑 잘맞고, 솔직히 깨는 부분도 있긴한데 오래봐서인지 완전 깨지는 않거든? 그니까 장단점을 이미 다 알아. 머 가끔 남자로도 보이고..설렘보단 편함이 더 크긴해

이정도면 시작해도 될라나

[둥이1]

자만추가 이 뜻은 아니지 않낰ㅋㅋㅋㅋ

[글쓴둥이]

ㅋㅋㄲㅋ ㅋㅋㅋㅋㅋㅋ
사친에서 발전,,,

[둥이1]

설렘 없고 편한 연애도 좋을수 있지 스킨쉽하는 상상 했을때 가능하면 고고해

[글쓴둥이]

스킨쉽 할 수 있을거 같긴하거든... 질러야하나 고마워!!!! 난 지금도 상대가 충분히 좋긴하거든...

[둥이1]

엄청 친한 지인이라 잃을까 걱정되는 그런 사이도 아니고 2년동안이나 봐왔는데 사람이 참 괜찮고 이성적 텐션도 생기는 사람이면 난 안만날 이유는 딱히 없다고 봐~

[둥이2]

아니..2년동안 그정도였으면 그냥 그정도로 지내는 게 맞다고 봄
어설프게 연애 시작했다가 지금 같은 상태도..못 남음 근데 솔직히 못 남아도 상관 없긴 함 어차피 언젠가는 끝날 관계일테니까

[글쓴둥이]

하씨 이게 알던 사이에서 발전하려니까
더 고민돼 .....

[둥이2]

고민 되면 하지마 그냥 친구로 지내다가 끝내 어설프게 연애한답시고 시작했다가 서로 상처만 남길 거 같구만

이 사람과 연애를 해도 될까? 고민이 되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런 고민 없이 하고싶어! 하면 해도 되지만

[둥이3]

뭐 잃을까봐 걱정되는 사이도 아닌데 고민을 길게 할 필요가 있을까? 고백으로 바로 고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자연스럽게 관계 발전 시켜봐도 좋을 듯 그러다가 아닌 것 같으면 중간에 관두면 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