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전부가 아니라는데
몇 년째 돈 문제에 허덕이며 살았더니
돈 갚고 돈 버는 하루하루가 너무 지겨워
원래 어른의 삶이라는 건
끝나지 않는 대출과 출퇴근에 허덕이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도
왜 사는지 잘 모르겠어
뛰다가 숨 차서 못 뛰겠는데
바로 뒤에 화물트럭이 달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야
빨리 빚을 갚으면 이 모든 게 해결될까?
돈때문에 나는 우울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