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친구가 너무 싫은데

20대 중반이고 애인 고딩 친구 10명 정도 무리가 있는데

거기서 직설적으로 만나면 문돼(외모만 보고 그러는 거x 도박 여자문제 등등 다 잇어..)같은 사람이 있는데 모임 분위기를 주도해

그래서 대학오고 너무 만남이 뜸해진 것 같다고 올해부터 한달에 한번씩 모임 필참하라 그러고 안 나오면 벌금 10만원이래ㅋㅋ..시험기간이다 이런 사유도 시험 전날 아닌 이상 안 통하고 무엇보다 날짜를 박아두고 시작해

내가 아무도 반발 안 하냐 하니까 애초에 그 애의 그 감성을 싫어하는 애였으면 친구가 안 되지 않았을까? 하는 논리..

애인 포함 나머지 사람들은 다 엄청 순둥순둥한 느낌인데 걍 우유부단하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이 같은 반 재밌는 친구라 별 생각없이 친해진 느낌이긴 해

한번은 내가 아 뭔가 대학오고 나서 중고딩 친구들이랑 뜸해져서 아쉽다~ 이러니까 애인이 너도 우리처럼 필참 모임을 만들래

그래서 내가 너 친구들이나 통하는 거지 새내기도 아니고 20대 중반인데 걍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필참 이러면서 융통성없게 굴면 보통 싫어하는 사람 많다 못 간다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난 그러기 싫다하니까 이해를 못 하는 눈치야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둥이1]

너가 이걸로 불평하면 그 모임에서 얘기할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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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이해가 안 되는 게 내 남친은 그렇다처도 저 모임 중에 내 친구의 친구도 있는데 진짜 착하고 순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야.. 진짜 끼리끼리인걸까

[둥이3]

쟤넨 저 문돼 같은친구 덕에 모임 유지도 되고 고맙다 생각하는데 너가 거기서 그러면 오히려 반감들지

[글쓴둥이]

내가 저 모임 나가지마라 한 적은 없는데 모임 자체를 이해 못 하는 티를 많이 내서 그럴 듯..ㅋㅋ

[둥이3]

남자친구의 친규는 남자칭구의 영역이야 너가 터치할 부분이 아님

[둥이4]

나도 이 의견에 더 공감! 친구들끼리 모이는거고 그런 성격인 애라 쳐도 그냥 본인들끼리 놀기만 하고 끝나면 문제 없는거잖어 쓰니가 저런거 이해 안 가는듯이 상대방도 다른거니까 걍 글쿤 하고 넘겨야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