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9 여자는 모쏠이거나 연애경험1회정도인사람 거의없겠지

96년생 남자 모쏠인데

이제야 대기업 들어오고 자리도잡아서 연애해보고싶은데

일단 내가 연애경험 없으니 상대도 경험 적거나 없어야 나를 괜찮다고할것같고

키도 내가 171이라 괜찮다는여자 찾으면 또 줄어들거고

뚱뚱한사람 싫은데 그럼 또 줄어들고

애초에 여자사람 소개받을곳도없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날곳도 없지만

지금도 얼굴 직장 안보는데 저런 타의적인조건까지 고려하면 진짜 답이없네

걍 혼자살아야하나

[익인1]

왜이리 통계적이고 극단적이야 흘러가는대로 살아~

[글쓴이]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진짜 집돌이로 집에서 40살될까봐;

[익인1]

어느정도 노력은 하고 마음 너무 닫지말고 너무 따지지말고 살다보면 하게 되더라 무리하다가 안됐다고 너무 비관도 하지말구

[익인2]

일단 좋은직장 들어갔으니 자신을 가꿔야지
눈썹다듬고 피부관리부터~~

[글쓴이]

그건 어릴때부터 걍 습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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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내가 할수있는게 없잖아..

[익인4]

풉

[익인4]

키 171에 20 후반까지 모솔인거 보면 외모도 뛰어나지 않은거 같은데 니가 뭔 조건을 그렇게 따짐

[글쓴이]

내가 뭔 조건을 따짐
내가따지는건 없어...
연애경험 많은여자, 키큰여자는 애초에 나 거를테니까 만날사람 없을거란얘긴디
뚱뚱한사람 싫은거말곤 없는데 그럼 난 그냥 여자기만하면 사랑해야됨? 자기관리도 못하고 식욕주체못하는사람도?

[익인4]

그 나이에 경험 없는 사람 찾는게 조건 따지는건데?ㅋㅋㅋㅋㅋㅋ애초에 그 나이에 모솔인 사람 자체가 극히 드문데

[글쓴이]

경험많은사람은 애초에 나 거를거라니까 ㅋㅋ
내가 거르는게 아니고 그쪽이 거르는거야

[익인5]

나 그런데 그냥 지금 나이엔 결혼 생각 있음 아무나 만나는 것부터 ㅅ
작해야 될걸 29살이면 잴 때가 아님

[글쓴이]

뚱뚱한거말곤 거르는거 없는데 ...

[익인5]

글렀네

[글쓴이]

나도 노력이란걸 했는데 ㅎ

[익인5]

철학을 좀 배워봐...생각 자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어디서 부터 어떻게 엄두가 안난다 힘내고 행복해랑

[글쓴이]

5에게
내가 문학 사회 철학 많이 좋아해
칸트주의, 황금률을 삶의 잣대로 삼고있거든
철학적 소양은 충분한것같아

[익인6]

관리하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 만나고 싶어... 네가 니 조건에 맞게 가꿔봐

[글쓴이]

내 조건이 뭔데요..

[익인6]

연애경험 적고 키 171도 괜찮고 안 뚱뚱한 상대가 원할 조건에 맞게 가꿔보라고

[글쓴이]

뭘더가꾸냐...소위 자기관리유튜버들 하라는거 다하고있음ㅋㅋ 2년정도 해봤는데 답없으니까 하는말
올겨울에 코수술 남았고
키수술은 생각중..

[익인7]

경험이 적은 게 오히려 더 까다로울걸
주변에 나보다 눈 낮은 애들이 연애 더 많이 함
걍 마음 맞으면 만나ㅋㅋㅋ

[글쓴이]

경험많은사람은 애초에 나 싫어할거고
눈높이 맞춰줄자신도 없음
전남친들이 눈높이 하늘까지 올려놨을텐데..

[익인4]

진짜 미안한데 본문이랑 댓글만 봐도 왜 모솔인지
알 거 같음 열등감 심하네

[글쓴이]

ㅜㅜ

[글쓴이]

열등한걸 어떡해
지금 댓글만봐도 열등인간취급하는데 ㅋㅋ

[익인8]

아니 너무 비관하지말라고
애초에 ~하는 사람들은 나 거를거라니까? 이런 마인드 진짜 패배자 마인드같고 될 일도 안돼
쉽던 어렵던 어떤 일이든지간에 너무 비관하면 가능성도 더더 낮아지는 법이야

[글쓴이]

근데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그렇던데.
시장조사 개념으로 여초 인터넷 살펴보면서 속마음 들여다봤는데
진짜 예외없었음
비관이라기보다는 체득에 가까운듯
진짜 그런사람들이 대다수같고 비율높을것같은데
서로 감정만상하지..

[익인8]

그럼 내 주변 남자애는 뭐 외계인이냐 걔는 나보다 키 작고 모쏠탈출도 늦게한편이긴하지만 연애한다
그리고 인터넷에 잘 연애하는애들 글이 많겠니 늦은 나이까지 모쏠인 애들 한탄하는 글이 많겠니

[글쓴이]

성격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멋있는 성격+운도 좋았겠지...
직장들어오니까 옆부서 여직원한테 메신저만날려도 바로 찝쩍거리는구나 소문퍼뜨리고 부담스러워하고
그렇다고 소모임 친목모임에서 티냈다가 바로 터지고 쫒겨나고
자기 눈에 안맞는 남자가 대시하는것자체를 불쾌하게여기니 나는 실패가 너무두려워서라도 신중또 신중해질수밖에 없음
막지를수있는건 번따정도밖엔 없는데 그마저도 사실 모욕당하는게 너무 무서움

[익인8]

막지르라는게 아니야 신중한 거 이해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말라는 얘기야
그리고 소모임 친목모임은 혹시 여자 만나려고 나간건가? 그렇다면 엥간해서 다 티나긴해
대쉬를 해도 부담스럽거나 껄끄러운 사람이 있고, 괜찮은 사람이 있더라 너가 말하는 조건들을 떠나서
아무튼.. 뭐 대충보니 너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자신감을 좀 키우고 용기를 좀 더 내봐
마지막 모욕 당하는게 너무 무섭다고 해서 하는 소리야
어차피 나는 지나가는 익명일 뿐이고 나머지는 네 몫이니.. 모쏠탈출 해야지 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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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소모임같은데 나가서 추파를던지던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번따하려하던 최대한 가능성높아보이는사람을 택해야지;
속마음으로 보통 자기보다 13센치 이상 안크면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고
연애경험적으면 매력적이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게 대다수 여성들아님?
사촌누나도 비정한 말이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

[익인10]

키나 얼굴 어깨외적매력도 중요하지
근데 클럽헌팅남일때나 100%로 따지는거고

착하고 잘꾸미고 자기보다 다른분야에 뛰어나고 재치있는 남자정도만 되도
연애할수 있어.. 여자들이
차은우 키+얼굴까진 바라지도않아..
현실에도없고 ㅜ

[익인10]

평균키 보다 조금작은건 비율 코디 꾸밈으로
커버쳐보자.. 180은 아니여도 쓰니가 바라는
풋풋한 연애 해볼수 있어..!

정조 순결을 지키는 여자만나겟다는 것도 아닌데
한남도태피해망상찌질남으로 욕하는애들은 본문에 뚱뚱한 여자만나기 싫다말에 긁힌 애들이니까니 무시하고

쓰니가 자존감을 회복해야 괜찮은 여자만나지
안될거야.. 나는 모쏠이야 그마인드면
우울증+집안환경불우한 여자만날
확률이 높아져..결국 연애해도 너만 슎

상처안받고 연애하길 바래..

울언니도 27모쏠 오빠3년째 만나는데
모쏠이고 키168인데도 만나는 이유가
개발자로 일하먼서프로페서녈한 모습이랑 +다정함(호구남 돈 가져다 바치는거아님)
+가끔이벤트?(꽃 사다주기) 이런게 중요한거라는걸 알아줫음 좋겟어 좋은연애해

[익인11]

사회생활하는 사람중에는 진짜 거의 없고, 있어도 집에만 박혀있는 히키토모리 찾아야될 것 같음

[글쓴이]

여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