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랬던 것처럼 재미는 없어도 엄청 착하고 이해심넓고 잘맞는 남자들이랑 잔잔하게 만날걸
어쩌다보니 외모좋고 밀당잘하고 고집도 강하고 너무 자주싸우고 서로 안좋은 말도 하는데 또 평소엔 다정하고 불같이 나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었거든? 서로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였는데… 홀려서 못빠져나가겠어. 끝낼때도 나한테 통보식으로 단호하게 끝냈는데 이것때문에 더 미치고 매달리게되더라 근데 칼같은 애라 연락 올 일 없이 또다른 연애 잘만할걸생각하니 눈물만나
친구들이말하기론 난 너무 여리고 사람한테 휘둘려서 이런 사람은 나한테 칼이래 잔잔한 사람 만나래. 나도 그거 아는데도 아직 너무 끌려 지금도 자책만 하고있어 다 내잘못인거같고… 걔가 넘 싫은데 넘 좋고 불행했으면 좋겠는데 나를 다시 사랑해줬으면 좋겠고 그래 걍 이런 나랑 안맞는 연애 시작하지 말걸 내가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