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단체 행사가 있었고 부스별로 사람 배정됐는데 동기 언니가 총괄직이었고 난 그냥 일원1이었음 해당 장소에 짐이 아무것도 없어야 총괄도 퇴근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난 내 짐 다 챙긴 줄 알고 다른 층 가서 부스 체험하다가 언니 전화 못 받았고 10분 뒤쯤에서야 전해듣고 아차 싶어서 짐 다시 챙기러 갔음 가자마자 “넌 왜 전화를 안 받아? 하…” 이래서 진짜 큰일났다 싶어서 “진짜 미안… 미안해 얼른 가져갈게” 했는데 묵묵부답에 정색에 공기 자체가 싸해짐 그러고 나도 다른 부스 뒷정리 도와주다가 짐 나르러 동기들이랑 과방 갔는데 그 언니랑 다른 동기들 좀 있었고 여전히 과방 분위기 싸했음 그 언니는 고개 1도 안 들고 정색하고 있고… 내가 톡으로 4줄 정도로 이러쿵저러쿵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인스스는 올리면서 1시간 넘게 답장 안 하고 안읽씹 중… 이게 뭐지 시위하는 건가 싶고 왜 이렇게 애처럼 화를 내는 거지 싶어서 짜증나네 내가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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