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경험해본 익들아(싸우거나 안 좋게 헤어진 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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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궁금한 게 있는데 본인 마음이 식어서 헤어진 경우에

1. 어떻게 본인 마음이 식었다는 걸 깨달았어?

2. 상대방한테 이별사유 뭐라고 얘기했어?

[둥이1]

1. 데이트하러 나가는데 너무 귀찮고 데이트 하는것도 노잼, 집에가서 걍 쉬고싶었음
2. 있는대로 솔직히 말함. 만나서 얘기했고 바로 올차단했어 상대도 어차피 식은 느낌이어서

[둥이2]

내가 그렇게 당했는데
1. 만남에 적극적임이 초반보다 확실히 덜해졌고 본인 일상을 공유 잘 안했음
2. 그걸 느낀 내가 물어보니 처음보다 마음이 식은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대답함
나는 그래 그럼 그만 만나자
이별엔딩

[둥이5]

2222 나도 이렇게 당함

[둥이3]

그냥 카페에 둘이 앉아있는데 문득 상대표정이랑 행동이 너무 지겨웠어 둘다 핸드폰만 하는것도 갑자기 싫어졌음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2주지나서 얘기하고싶다해서 만나니깐 재회하고 싶어졌는데 울면서 꾹꾹참고 헤어짐 그 후로도 많이 슬펐지만 마음떠서 다시 만나도 똑같이 헤어질거라는거 알아서 다신 안만났어

[둥이4]

통화하는것도 귀찮고 카톡도 안보게되고 내가 소홀했으면서 상대가 서운해하면 왜이렇게 속이좁아? 하면서 뭐든 상대 탓만 하고있더라ㅋㅋㅋㅋㅋ 헤어질땐 그냥 내 마음이 그만하고싶다고 했음

[둥이6]

데이트가 귀찮고 의무감이 들었어 그리고 나도 둥4 처럼 내가 소홀했던 문제에 상대가 서운해하면 맞춰줄 노력이 안 생기고 오히려 아 짜증나 귀찮아 이런 생각만 들었어... 어느샌가 내가 그 친구한테 틱틱대기만 하고 상처를 주고 있더라고 그래서 그만하자 함

[둥이7]

그냥 시간 돈 다 아깝고 미래가 안보였음 마음 식었다고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