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필라테스 하는데 갈수록 기분 나쁜데 내가 너무 쪼잔한가;

정시에 시작해서 50분에 끝나는 강습인데 강사님이 꼭 2분 3분 늦게 들어오셔서 2분 3분 빨리 끝남

내가 워치 차고 운동해서 운동 측정하는데 그럼 운동 시간 44분 45분 이래

늦게 들어오는 게 뭐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데스크에서 수다 떨고 계심

[익인1]

띠용 날로 먹으려고 하네

[익인2]

일부러 그러는듯..

[익인3]

말해 원장한테

[글쓴이]

원장이 따로 없어서 누구한테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 데스크에 말해야 되나

[익인3]

원장 선생님 누구냐고 할말 있다고 물어봐 그럼 무슨일이나고 할거임 할말있다고 원장쌤 뵙고 싶다해

[글쓴이]

근데 데스크 알바들 다 강사랑 친해서 내가 말하면 누가 말했다고 전달될 것 같아서 신경 쓰여 이.강사님이랑 운동하는 건 잘 맞고 몇년째.했는데 ㅜㅜ

[익인4]

에바 10번이면 50분인데...

[글쓴이]

ㄹㅇ 나 이 강사님이 잘 맞아서 거의 이 강사님한테 수업 듣는데 반복되니까 슬슬 기분나쁘네

[익인5]

블로그나 인스타 있으면 대표원장 소개 같은것도 있던데 데스크에 대표원장 누구냐고 그냥 궁금하다고 물어보고 나중에 대표원장한테 개별적으로 얘기해

[익인6]

나도 필테쌤이 이랬는데
결국 말 못함....
걍 거기 안갈라고 이제

[익인7]

나는 발레 수업 듣는데 경우 비슷해ㅜㅜ
말은 못하고 빡세게 알차게 하는 새 학원 찾아서 격주로 번갈아 듣고 있엉…
오래 다닌 정이 있어 그른가 계속 다니고는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