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해외가서 가기전날 10만원 주면서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돈 안받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 성의 무시한거 같아서 짜증나는데…..

[익인1]

10만원밖에 안 줘서

[글쓴이]

진짜? 난 이것도 많은건데

[익인2]

이건 남친분 상황이랑 돈 건네기 전 상황들을 들어봐야 할것 같은데 혹시 남친분이랑 직전에 무슨 일 있던건 아니지??

[글쓴이]

ㄴㄴ사이 엄청 좋았고 내가 카톡으러 보내니깐 고맙다고 해놓곤 안받길래 왜 안받냐 하니깐 고마운데 환전도 많이 해왔고 한국가서 나랑 맛있는거 먹을때 쓰자 이러길래 내 성의 무시한거냐고 하니깐 그런거 아니라는데 짜증난다…

[익인2]

아아… 한국돈 이체한걸 해외에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좀 쎄거든.. 환전한 돈이 여유있으셔서 그러신거 아닐까?? 쓰니 마음도 신경쓰고 그러려고 라고 생각이 드네 나는.. 남친분이 쓰니한테 기분 나쁜게 없으신데 안받으신거면 본인 생각해서 돈 보내준 쓰니한테 미안하고 고마워서 안받으신것 같아..

[글쓴이]

흐음 .. 그렇구나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되게 섭섭하네ㅠ .. 내 성의 무시한거같고 윗댓 처럼 10만원이 작나 싶고 ㅠㅠㅠㅠㅠ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2]

아냐아냐 금액으로 서운해하신건 아닌것 같아. 그리고 환전 이미 다 했는데 추가로 환전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수수료를 또 내야하는지라 생각보다 환전받는 돈이 얼마 안남을수도 있거든! 쓰니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거 이해해..! 그래도 직전에 싸웠다거나 사이가 안좋은 상황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본인 생각해서 쓰니의 귀한 돈을 받기 미안하고 마음 써준게 고마워서 안받은거라고 생각하자!

[익인3]

떼먹으려는것도 아니고 안받는건 그럴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