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애인이 통화하다 욕해서 뭐라했더니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인: 영등포 개시끄러워 저번에 젊은 색기들이 술 ㅊ먹고 소리 꽥꽥 질렀어

나: …

욕하지마 말 함부로 하는거 싫어.

애인: 미안

대충 이런대화 했거든 근데 대화 끝나자마자 분위기 개싸해지고 바로 나보고 자라고 하고 잘자 말하고

내가 알겠다하기도 전에 걍 통화끊음

다시 걸어도 안받음

이게 머지 싶음….

원래 12시 30분엔 자러가긴 하는데

원래 이렇게 전화를 막 끊는거야???

난 애인이 예의없다 생각하는데 너넨 이해돼 객관적으로?

난 저런소리 들어서 기분도 더러운데 전화 확 끊어지니까 기분 더 더러워

[익인1]

그냥 너 말에 기분 상한 거지 뭐

[익인3]

22 그런가봄

[글쓴이]

밑댓봐주랴

[글쓴이]

밑댓봐즈래

[익인2]

받아주길 원했나봐

[익인6]

22 근데 나같아도 그런 말투하면 싫다할듯

[글쓴이]

밑댓봐주라

[익인6]

걍 잠이 많은가?
한 번 말해봐 왜 그러냐고

[글쓴이]

일이 많아서 12시 반엔 무조건 자러가 컨디션관리때문에,,
하,,..

[글쓴이]

밑댓바주라

[익인4]

그러게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할게 있는데에..

[글쓴이]

밑댓봐주라,,

[익인5]

그냥 너말에 기분상한듯

[글쓴이]

그런가 내가 받아줬어야 했나
좀더 유연하게 공감해주면서 부드럽게 지적해줬어야 했나 허허.

전화 저렇게 끊은 건 이해 돼?
대화하다가도 12시 20분만 되면 저런 식임
다투고 있든 싸우고 있든 걍 잘자 하고 내 답도 안듣고 끊어버림

[익인5]

아니 받아주지마..
이해안되지 ㅋ 지기분 상한거랑 별개로 개 쫌생이같고
기분상했으면 그거대로 좋게 말할것이지 뭔 감정표현못하는 애마냥 그런식으로 표출하는것도 개시름

[글쓴이]

ㅋㅋㅋㅋㅋ 그니까 ㅋㅋ 아 ㅠㅠ 답답해 뭔 대화를 마무리를 안 짓고 그냥 대충 마무리하고 회피해버리는 거 같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식으로 전화끊는거 좀 답답한데 카톡으로 말하는건 에바일까

[익인5]

카톡으로 말하지마
저렇게 틱틱대는거보니 카톡으로말하면 어쩔지 훤히 보이네 ㅋ
걍만났을때 넌지시 얘기해봐

[익인4]

왠지 그렇게했는데도 고민하고 그런거 보면 딴 얘기이긴 한데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근데 딴익들 말처럼 받아줄께 따로 있지 자기 투정 안 받아 줬자고 뚝 끊는건 선넘음

[익인7]

애초에 저런 말투로 말하는사람 싫어해서...안고쳐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