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걔가 나 상처줬을 때 기분 더러워도 용서해주고 만났거든
내가 자존감이 낮았고 걔 없으면 외톨이라 혼자서 못 살아갈 것 같아서 흐린눈 하고 만났어
근데 현재는 내가 자존감이 전보다 높아졌고 새로운 친구들도 꽤 사귀고 내 삶에 집중하고 바빠지고 하다보니까
혼자 있어도 재밌고 알차게 시간 보낼 수 있고 외롭지 않더라고
그러면서 걔가 저지른 예전의 일들이 나한테 사실은 용서가 안 되는 일이구나 깨달아서
방금 이별선언 함 ㅎ..
후련하다
나는 이제 니 없어도 잘 살 수 있어
너도 잘 먹고 잘 살아라 전애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