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라면 부모님이 대출도 있고 직업도 없는데 갑자기 개인탣시를 하시겠다고 하면

말릴거야?

그거 번호판만 억대라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돈 지키는건데 왜 택시를 하려는지 이해가 안가서

부모님 돈인데 내가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하고

[익인1]

직업 없으면 일 해야지

[글쓴이]

60 바라보는 나이인데 일 안해도 택시 안하면 돈 세이브 되는건데 굳이 싶어 내입장에서는

[익인2]

대출있대매;

[글쓴이]

그래서 내가 답답한거야..
대출도 많은데 그냥 돈갚는데 쓰지 왜 댜른데 쓰냐 이거지..
택시 할 돈으로 대출 갚고 다른 일 하면 되잖아..

[익인2]

미안한데 그럼 다른 일 뭐? 솔직히 어디 음식점 알바이런걸 하실순없을거고 자기가게 차려서 창업하거나 이런거 생각하시다가 택시기사 떠올리신거같은데 비싼건 맞지 근데 어디서 무슨일을 하실수 있냐 그거지

[글쓴이]

2에게
ㅁㄷ 그래 어디서 무슨 일을 하겠냐만 그 성질머리에 택시로 잘도 돈 벌겠다 싶어서
내가 부모를 안좋아하다보니 안좋게만 생각하는건가

[익인2]

글쓴이에게
뭐라도 한다는걸 높이 샀는데 그런거라면 이해가능

[글쓴이]

2에게
내가 말리면 저 밑에.적은거 그대로 말할까 하는데 너무 패륜일까
근데 뼈 때리는 말이라 화만 내고 내 말 듣지고 않을거걑은데 자식으로 더 이상 땅에 돈 뿌리는 꼴 못보겠어

[익인1]

대출을 갚으려면 일을 해야지

[글쓴이]

ㅇㄷ

[익인1]

다른 일 할줄 아시는거 있어? 그럼 왜 지금 일 안하셔?

[글쓴이]

1에게
할줄 아는거 없어
근데 편하고 쉬우면서 남들한테 쓴 소리도 안듣는 그런 일을 하고싶은가봐
그래서 어디 들어가도 쓴소리 듣거나 싫은소리 들으면 바로 그만둬 보통 3개월이면 많이 다닌거지..
그러다 장사도 했는데 장사도 말아먹고 이젠 택시를 하고싶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