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이혼하시고 할머니가 나 돌때부터 맡아서 길러주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치매 걸리시고 몇 년 더 지내시다가 이번주에 돌아가셨는데
집에 혼자 있을때마다 자꾸 생각나고 생각나면 울게 돼
할머니가 맘편히 떠나시려면 잘 지내야 한다는 얘기를 수십번 들어도 내 감정이 맘대로 되지를 않아
원래 이래??
진짜 수업 듣다가도 눈물나고 집에 있을때도 눈물나고 미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