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물건도 엄청 잘 잃어버리고
덜렁대고 시간약속 못 지키고 등등 adhd끼가 있는데
애인이 검사받는 것도 같이 기다려주고 끝나고 고생했다규 고기사주고
집도 잠깐 신경 못쓰면 어질러서
애인이 내집 몇번 대청소 해줌 거의 새 집 수준으로
근데 화 안내고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쓸까... 행거를 새로 놔볼까..?? 동선을 바꿔볼까?? 이렇게 고민해줌
평생 자책했는데 애인덕분에 검사맡아볼까 생각도 하게 되고 뭐 하나 실수하거나 이래도 전보다 자책하는 것도 없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