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지옥 백수 열등감 -> 취뽀하면 나아질 줄 알았지만

그 취뽀가 만족스럷지 않은 취뽀일때 불행이 재시작되었음

분명 안정적인 삶이 시작되었는데 패배감이 들고 절망적이고 걍 쳇바퀴같은 삶인거임

난 운도 안 따라주고 참 불행하다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었구나 싶더라

[익인1]

와 지금 딱 내 상태......

[글쓴이]

여기에 더해서 난 주변 사람들한테 징징대고... 가까운 부모님 애인한테 징징대다가 관계 악화되서 방금 정신차렸음..
너무 심해져서 친구들 만나기도 힘들더라고. 나보다 좀만 더 잘난 면이 있는 사람은 특히
앞으로 좀 내려놓고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퇴근하고 고민해보고 이직이든 공부든 머라도 해보려고...

[익인2]

나 그래서 다시 원하던 기업 넣었어 퇴사후 5개월간 백수였지만 이직하고나니까 이제서야 만족함..

[글쓴이]

부럽다! 사실 나도 당장이라도 그러고는 싶어 ㅋㅋㅋㅋ
근데 돈이 없어서 불가능해.. ㅋㅋ이미 백수취준때 다 써가지고.....
부모님이랑 사이도 안 좋고 생돈 나가는 자취생이라 일단 버티면서 돈 모으면서 고민해보려고 해...
아님 뭐 연차 모아두고 하반기에 면접이라도 조금씩 보러다니려구

[익인3]

이게 평생 순환될거 같은데 그래도 꾸역꾸역 지내다보면 또 나아지는 날이 오고 미래엔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힘들어했지? 하는 날이 분명히 올거야 너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은 다 살면서 이런 경험 할껄? 절대 약하거나 패배자가 아니니까 힘내고 넘 많이 생각하지 말고 버텨보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버티면 분명 더 좋아질거야

[익인3]

그리고 뭔가 느낀게 있다는거 자체부터가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해 이제부터라도 다시 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