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 친구관계랑 정말 별개의 종류... 친구 없거나 적고 사회성 서툰 사람도 애인만큼은 살면서 계속 있어왔을 정도로 '누굴 만나느냐'가 중요하지 '만날 수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는 느낌
현재 애인 없다고 슬퍼하는 사람도 '홧김에 아무나 만날까'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 수준 난이도.
사친은 없어도 애인은 사귈 수 있다. 단 언제나 예외는 있다...뚱뚱하고 안 씻으면 대부분의 또래 남자 만나는 건 불가능. 아주 뚱뚱하거나 배나온 50대 아저씨에게 자포자기하듯 연애할 수는 있음
남자 = 친구관계를 비롯한 사회성 최종 컨텐츠...일단 애인이 있다면 사회성은 검증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적이고 대외적인 능력치에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사람.
물론 이는 단지 사회화된 행동양식에 능숙하고 예절 등을 잘 안다는 차이 뿐, 인성이 착하다는 뜻은 아님.
여자와 여자사람친구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 애인를 사귀는 건 힘들다고 보면 됨 단 언제나 예외는 있다... 짱잘 피지컬깡패는 언제나 예외 ㅎㅎ
그러다보니 지향점도 다른 게
'누군가를 새로 만날 수 있느냐보다, 어느 정도 사람인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
'누구를 만나느냐보다, 애인이 없을 때 얼마나 빨리 새로 만날 수 있느냐가 중요'
여자가 연애가 쉽다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중요시하는 가치가 다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