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서 헤어지자 했는데

애인이 맘 변한 것 같아서 서운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런게 아니라면서 상대가 잡아서 안헤어지고

계속 사귀게 되면 어떨 것 같아 ?

[둥이1]

쓰니한테 좋을거 같은데?

[글쓴둥이]

헤어지자고 한 쪽한테 좋을 것 같다는거징 ?

[둥이1]

아니, 만일 애인 맘 안 변한게 사일이면 계속 사귀는게 낫겠다궁. 근데 쓰니맘은 어떤데?

[글쓴둥이]

자기 혼자 생각하고 내가 맘변했다고 의심 받는 쪽이라 ㅋㅋㅋ 어이 없어서 아니라고 하고 잡은 상황인데,, 잡고 나니까 내가 현타가 오는거,, 헤어지잔 말 쉽게 하는 것 같고 나는 다 만족해서 만나나 싶고 ; 걍 지금 애인의 심리가 궁금해

[둥이2]

그랬는데 일이주 지나면 행동 똑같아 난 또 서운해짐

[글쓴둥이]

지금 당장은 ?? 맘이 식은게 아니었다는 안도감 같은게 들 수도 있나?

[둥이2]

그치 서운함 말했는데 아니래서 안도 근데 몇칠 몇달뒤에 서운한행동 똑같이 또함 그래서 또 서운해져 그래서 말해 이게 반복이고 그러다 둘중하나 지쳐서 ㄹㅇ 맘떠서 헤어짐

[둥이3]

스무살 초반에 사귀었던 전 애인이랑 드럽게 안 맞았었는데 걔는 내가 본문처럼 하면 그건 무조건 고치긴 했어 근데 또 내가 계속 서운한 게 생겨서 그거 반복하다가 서로 지쳐서 아예 쫑남ㅋㅋㅋㅋ

[글쓴둥이]

고쳐주길 바라면서 헤어지자 했던 것도 있어 ?

[둥이3]

지금 생각하면 그렇지 어리고 철없어서 헤어지자는 말을 무기처럼 쓴 거지 그냥 고치라고 하면 잘 안 되는데 헤어지자 한 마디면 정신차리고 고쳐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