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간단하게 말하묜
학업&커리어적으로 꼬여서 원치않게 담달부터 당장 군대가야하고
본인 인생 5년을 길바닥에 버리게 생겻어
집에 틀어박혀서 밥도 안 먹고 사람도 안 만나서 내가 찾아왔어
우리가 만난지 몇달 안돼서 그냥 그만 만나는게 맞는거 같대
나도 너무 슬퍼서 그냥 걔 집 와서 안아주고 이러다가
얘가 자기 오늘 면도 안햇다고 너무 가까이 오지 말라 하다가
빙빙 돌다가 서로 웃음터지고 계속 뭔 말만 하면 웃어
오빠가 모자로 얼굴 가리고 그만 만나자 하는데 그마저도 너무 웃겨서 서로 깔깔대다가
내가 뽀뽀해주면 안되냐니까 그건 절대 안되는데 일단 면도하고 양치하고 오겠대서 욕실 들어간 상황...
이게 진짜 뭐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