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4시에 친구랑 약속있는데 이중약속

밤에 술약속 잡으려고 하는데(사유: 다른친구가 5년만난 남친이랑 헤어져서 술먹자고 조름)

4시에 만나서 저녁까지 먹을거냐고 어케 물어보는게 기분 젤 덜 상할거같아??

이 친구랑 약속은 조만간 여행같이 가기로 해서 계획짜는거(이미 큰줄기 다 짜놨고 해외유심이랑 여행자 보험만 들면 됨)

[익인1]

나도 이런적 있는데 전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당연히 저녁까지 먹을라고 잡은거 아니냐고 해서ㅠ 강제 이중약속 되버림

[익인1]

미리 말하는게 맞아!! 저녁에 술 약속 잡힐거 같은데라고 하면서 그렇게 말해달라구 하드라귱

[글쓴이]

그니까 미리 말하려고 하는데 어케하는게 덜 기분 나쁠까 싶어서..! 우리 낼 보는거 저녁까지 먹을까? 나 저녁에 약속 생길거같아서 <<이러면 너무 이중약속 확답 해놓고 답정너짓하는거같을까봐ㅜ

[익인2]

4시 약속이면 보통 저녁까지 먹을거라 생각하지... 미리 말햐

[글쓴이]

웅 그래서 미리 말하고 양해구하려는데 미리말해도 말투따라서 기분 나쁠까봐ㅜ

[익인2]

근데 친구랑 약속 잡을때 미리 나 그날 저녁에 술약 있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당장 내일이 약속이라 이미 통보야... 그냥 저녁까지 먹을거냐고 물어보지 말고 저녁에 급한 약속 생겨서 저녁 못먹을것 같은데 저녁 전에 헤어져도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조을듯해!

[글쓴이]

그냥 솔직히 내일 친구가 얘기할거있다고 술먹자는데 저녁에 가도 되냐고 우리 정할거 길어질거같으면 다음에 보겠다고 얘기함!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