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들한테 당뇨 있는거 오픈할까??

회식할때 술 안먹는거 (술 강요는 절대 안하심)

구내식당에서 죽 나올때 나는 안먹는거

(왜 안먹냐고 물어보심 코치코치 안따지시긴함)

카페인 잘 안맞아서 원래부터 커피 안먹는데 직원들이나 상사가 카페음료 사준다할때 커피 안마시면 딸기라떼나 스무디 먹어! 비싼거 ㄱㅊㄱㅊ 걱정하지말고 먹어 이러는데

다들 나 다이어트 하는 줄 알고ㅋㅋㅋㅋㅠㅠㅠ (저도 먹고싶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외에도 그 자리에서만 먹어야하는 간식 같은거 먹으라고 할때 거절하기가 너무 민망함... 어쩔 수 없이 먹은 날에는 점심이나 저녁 굶고 그랴...

근데 웃긴건 구내식당에서 밥이랑 반찬이런건 열라 잘먹어서 다들 당뇨라고 해도 믿어줄까...?? (아직 약 잘들어서 점심은 일반식 먹어ㅜㅜ)

[익인1]

좀 의심하긴할텐데 그냥 요즘에 검사받았더니 당뇨나와서 조절해야한다 해

[글쓴이]

ㅠㅠ진짜 밥은 잘먹어서 근데 저런걸 아예 안먹으니까 그냥 나 완전 건강관리 빡시게 하는 x 다이어트 집착녀가 되어버림ㅋㅋㅋㅠㅠ 차라리 회사에서 건강검진 같은거 해주면 좋겠다 완전 환자로 낙인 찍히게😂

[익인2]

건강검진 했는데 당뇨전단계라고 먹는거 조절하라고 했다고 하는건 어때...

[글쓴이]

전단계라고 하면 강요 안하시려나?? 당뇨는 못믿을거같아서 그런거지ㅜㅜ??

[익인3]

이건 진짜 고민된다ㅠㅠ내기준 오픈했을때 다들 신경써주셔서 감사한데 또 너무 신경써주니까 미안해질 때도 있었거든 그리고 먹을거랑 못 먹는거 설명하는것도 힘들구..내가 먼저 지치더라고 당뇨라 하지말구 걍 돌려서 말하는거 추천..

[글쓴이]

어떻게 돌려 말하면 좋을까...ㅠㅠ 두뇌회전이 더이상 안돼ㅜㅜㅜ

[익인3]

당 높고 위험한 음식들 있잖아 그런 음식이 나올때 건강상 이유로 못 먹는다구 말하는건 어때?

[익인4]

당뇨라 하진 말구 그 당뇨 전단계라서 관리한다해! 당뇨 전단계는 의외로 많이들 나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