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다고 얘기하다가 운사람 있어? 제발

첫회사고 퇴사 얘기 꺼내려고 미리 카톡 드렸는데 답장 온거 보고 벌써 눈물나서.. 얼굴 보고 말씀드리면 백퍼 울거같은데 울기 싫은데 눈물 나올거같아 진짜 따라가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고 힘들었어서 눈ㄴ물나오는거같다

[익인1]

토닥 괜찮아 울 수도 있지

[글쓴이]

… 이거 보고 지하철인데 눈물 또르륵 흘리는중….. ㅠㅠㅠㅠㅠ고마워…

[익인2]

응 나 첫회사 퇴사할 때 진짜 모든 과정이 눈물이었어.. 사회초년생이기도 했고.. 너무 고통이었거든.. 힘내!!!!!

[글쓴이]

상사앞에서도 울었어??ㅠㅠㅠㅠ 원래 첫회사라 더 힘든걸까.. 난 다 울어도 괜찮으니까 회사 사람 앞에선 울고 싶지 않은데 분명 눈물 나올거같아 말하다보면…

[익인2]

응 팀장님앞에서 많이 울음

[익인3]

나도 초년생때 율었어 정말 잘 다니고 싶었는데 사람도 일도 생각만큼 안되고 결국 퇴사를 결심한 내가 너무 나약한 거 같아서.. 혹시라도 붙잡는다고 붙잡히지 말고 잘 말씀드려!!

[익인4]

그럴 수 있지.. 난 퇴사하는 날 혼자 화장실에서 몰래 1시간 정도 엉엉 울고 짐 정리해서 나왔음ㅠ

[익인5]

나도 첫회사 퇴사면담때 팀장님 앞에서 겁나 움ㅋㅋㅋㅋㅋ괜차나ㅠㅠ쓰니 힘내

[익인6]

나도 첫 회사에서는 진짜 얘기나눈 모든 분들 앞에서 엉엉 울었어ㅠ 지금은 눈물은 무슨 어쩌라고 빨리 내보내줘 태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