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한테 일 시킨거 2주째 안되어있는데 옆에서 폰하는소리나네

9시부터 지금까지 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어떤 마우스 키보드 소리 없이 개조용한데

핸드폰 액정 손톱으로 토독..톡 하는 소리만 간헐적으로 남

혹시 까먹은걸까봐 내가 전부터 중간중간 일 진행 어떻게되어가고있냐고 물어봤는데도

그거 아직안했는데 곧 할거예요 이런식으로 뭉뚱그려 대답하는데 도대체 언제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같이 일하기 싫다.....

[익인1]

기한 정해줘버려... 참나

[글쓴이]

그래야겠어 ㅋㅋㅋㅋ 아무리 데드라인이 없다지만.. 본인 일없는거 뻔히 아는데도 진짜 들여다보지도 않아서 개빡침ㅋㅋㅋㅋㅋ

[익인1]

재수없네 진짜 자세가 안되어있네 회사 왜다닌대? 어휴 진짜 답답하겠다 니가

[익인2]

언제까지 해달라고 기한 정했는 데도 그러는 거야??
무슨 어린 애도 아니고 적당히 미뤄야지ㅋㅋㅋㅋ
신입한테 초과 근무 수당 주는 것도 아깝지만
다 하고 가라고 해

[글쓴이]

아니 딱히 데드라인은 없는데 그래도 빨리 쳐내주면 좋은 일이라 한가한 사람한테 맡긴건데.. 데드라인을 정해줘야겠어ㅋㅋㅋㅋㅋㅋ급한일 아니라지만 아예 보는시늉도 안해서 열받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지금까지 한 거 보고 올리라 해
우리 팀에도 안 물어보면 계속 붙잡고 있는 애 있었는데 매일매일 체크 해야지 그나마 좀 진행됨

[익인4]

할일이 없어도 그러면 에바인데 할일이 남았는데도 그러는건 너무한거아닌가 회사에 놀러왔냐고 다들 조금씩 월루하지만 그래도 티안내려는 노력은 하잖아 심지어 신입이 그렇게 대놓고하는건 일할생각없다고 티내는것도 아니고 진짜 생각없네

[익인5]

곧 할거에요는 무너데 개 화나네

[익인6]

아니 그런애도신입인데 왜 난 취준..

[익인7]

신입한태 언제까지 가능하겠냐고 정확히 시간 받은 다음에 쓰니 상사한테
해당 업무 제가 00씨한테 맡겼는데 00까지 된다고 합니다. 일하는 소리가 딱히 들리지는 않는것 같은데 본인이 00까지 가능하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일이 안되어있으면 야단쳐도 괜찮을까요?
라고 미리 전달해놓고 상사한테 혼내도 될지 승인받고 그때까지 신경끄고 있다가 신입이 말하는 시간까지 일 안되어 있으면 조져.
나라면..
내가 계속 말하면 재촉하는것처럼 보일까봐 시간 확인하고 딱히 일하는 소리 안들려서 궁금해도 그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안되어있는 이 상황이 뭐냐고 겁나꼽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