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강쥐 산책하는데
할머님(50대~60대)이 말티즈 데리고 오시능 거임
딱 봐도 표정이랑 애 몸 경직도 보니까 바짝 긴장하고 있어서
골목이라가지고 가던 길 멈춤
먼저 지나가시라고 우리 애 앉히고 기다려 하는데 말티즈는 으르렁 거리면서 점점 다가옴 할머니는 그거 그냥 방관함
놀래서 할머님 먼저 가시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애들끼리 싸움 나서 물면 어떡해요 하니까
우리 애는 안 물어~ 유난이야~
어이 없어서 진짜 ㅋㅋㅋ
걍 우리 애 들고 빨리 걸음 지나가는 데도 말티즈 계속 짖고 난리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