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스트리아랑 발리로 각각 일주일씩 여행다녀왔는데 거기 사람들은 아침에 엘리베이터나 로비에서 마주치면 다들 웃으면서 굿모닝, 좋은하루보내라 말해주고 길거리에서 부딪치거나 그러면 자연스럽게 암쏘리 나오고 길 건널때도 항상 차들이 먼저 건너가라고 손짓해주고 기다려주고 그러니까 나도 감사표현하고 너무 훈훈하고 좋았거든
그래서 나도 한국와서 먼저 인사건네는데 아무 반응도 없이 묵묵부답, 내 몸이나 물건쳐놓고 어쩌라는듯이 멀뚱멀뚱 보다가 홱 지나가고 차들은 양보를 모르고 빵빵거리고 분위기 자체가 너무 다르고 삭막해 이유가 뭘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