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다 한글로 적혀있는데 왜 읽어보지도 않을까 답답했거든
그러다 박막례 할머니 영상중에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하기편 봤음
어르신 입장에서 보니까 키오스크는 친절한게 아니더라
일단 글씨가 너무 작고 쓸떼없이 영어로 적힌게 많음. 테이크아웃이나 후렌치후라이...감자튀김 이라고 적혀있지 않아서 모르시는거 였음
물론 찬찬히 반복해서 배우면 할수있는거 맞음 근데 적어도 어르신들의 입장은 이해하게 되던게,
그분들도 젊었을땐 뭐든 할수있었을텐데 지금은 늙어서 주문 하나 못하고 헤메는 모습 보이는거 자체를 싫어하시는거 같았음..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차라리 외면하고 안하는 쪽을 택하는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