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시간가지면서 자긴 절대헤어질생각없으니 나한테도 마음정리하지말고 꼭 기다려달라고 평생보고싶다고 했어 나도 노컨택하는거 너무 힘들었지만 걔가 그렇게 말해주니 다시 잘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텼고. (시간 가지다가 얘 생각이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근데 돌아와서 하는 말이 우리는 어려울거같대 시간 갖는 동안 마음정리 다 했대 안믿겨서 되물어봤는데 응다정리했어 라고 온 6글자를 보는데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것같았어 그 뒤로도 계속 무미건조하게 답하고 만나서 끝내는 것도 어려울것같대
그냥 악몽같다 어떻게 이래? 기다리라는 말이나 하지 말던가 대화라도 했어야지 혼자 결정내린거…나 다시 만나서 얘기할날만을 기다렸는데…무슨 길걸어가다가 총맞은 느낌이야 너무힘들어 막 다 내잘못같아 우리 안헤어질거라고 평생보고싶다고 했던 마지막 말만 귀에 맴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