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때 케이크 먹은지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없는데
먹고 싶다고 나도 케이크에 초 불고 싶다고 케이크 좋아한다고 해도
비싸기만 하고 맛 없고 처리하기도 힘들다고 케이크 한 번 사준 적 없는데
아무리 내가 지금은 대학생이라서 이제 가족끼리 생일 때 케이크 먹어야 하는 나이는 지났어도
자기 자식 케이크 하나는 사줄 수 있지 않을까
생일 따위 없는 날 치면서 선물 하나 제대로 챙겨준 적 없으면서
그깟 3만원 파바 케이크 하나 정돈 사줄 수 있지 않을까
왜케 이기적이지 갑자기 너무 감정적이네 오늘 비도 오고 생일 만 되면 제대로 축하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가
난 내 생일이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