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의미는 아니고 대단하단 의미로 말한 것 같은데
엄마가 나 고등학교 중학겨때 집이 가난해서
그렇게 사달라던 메이커 교복을 못 사준게 너무 미안했다고
그런 이야기룰 새언니한테 하다가 그랬대
내 친구가 대학교 때 엄마 가게 놀러와서
이런저런 수다를 떠능데(나 없이 자주 놀러가는 칭긔들 있음)
애들이 ㅇㅇ이 교복 태그 보고 놀렸다
스쿨룩스 아이비클럽 스마트 애들 다 이런데
ㅇㅇ이 교복 색만 달라서 애들이 ㅇㅇ이꺼 어디냐고 보자고 그래서봤더니 ㅇㅇㅇ이라고 엄청 촌스러운 이름의(엄마 가게 옆이라 이걸로 친구가 수다 떤듯) 맞춤 교복집이라서
애들이 막 엄청 놀렸능데 진짜 너무 행복해하면서
나만 혼자 다른거라고 개레어템이라고 ㅋㅋㅋ 개좋아했다면서
우리 엄마한테 ㅇㅇ이 어떻게 키우셨냐 그랬대
그걸 새언니한테 말했고 그러면서
진짜 걔는 난ㄴ이야 이랬대
난 근데 그런거 기억도 안나고 ㅋㅋㅋ걍 맞춤 교복이라 좋았음
동복도 안에 막 누빔해주셔가지고 개따듯하고 ㅋㅋㅋ
부모님이 가난해도 기죽이면서 키우진 않았는데
엄마가 미안해한것도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한것도
거의 10년 넘어서 알게돼서 되게 기분 이상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