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아 뭐 좀 물어보자

33남익이고 31여친이 결혼이야기 계속 꺼내는 상황인데

여친은 누가봐도 예뻐

솔직히 나는 외모가 평범 이하고 물질적인 조건이 좋은 편이야

사귀는 내내 스킨쉽 할 때, 정말 찰나의 순간에 탐탁치않아하는 눈빛이나 표정을 캐치한 적이 많았거든?

하..솔직히 나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

근데 난 내 여친이 너무 좋거든? 도저히 이런 여자 어디가서 못 만날 것 같아 그래서 결혼하고 싶어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니깐 너 그러다 계곡간다고 말리는데

나는 그런건 모르겠고

내가 걱정되는건 정말 끝까지 이 여자한테 남자로 사랑받지 못할까봐 그게 너무 두렵네

여자는 같이 부대끼고 살다보면 사랑이 생기고 커지고 그래?

하 돌아버리겠다

[익인1]

계곡가는게 뭐임

[익인1]

아 미친ㅋㅋ.. 친구나 니나 말하는거 개 끼리끼리..

[익인2]

계곡을 왜감

[익인3]

33살인데 말을 왜 이렇게 못해

[익인4]

어.... 설렘은 안 생기고 정들어서 데리고 살지

[익인6]

계곡간단게 모야

[익인7]

계곡가는거 그 계곡살인 그 얘기 말하는듯

[익인8]

222

[익인7]

근데 여친이 스킨십할때 탐탁치 않아하고, 결혼얘기 계속 하는거면... 너랑 결혼하고 싶지 않으니까 헤어져야겠다 뭐 이런 뉘앙스 아닐까

[익인8]

이런 맘이몀 걍 결혼하지마... 둘 다 고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