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느린데다가 내가 최종보고하려면
1. 입사선배한테 최종검토 후 승인받고
2. 사수한테 최종검토 후 승인받고
3. 팀장한테 최종보고를 할 수 있는 상황.. 이라
이틀 연속으로 마감일을 못 맞춰서
굉장히 고개를 숙여야하는 상황...이야
신입은 원래 이런거야?
우리팀에서 나 제외하고 승인권을 가진 넷한테
글자 크기 + 띄어쓰기 + 줄바꿈까지
마이크로매니징 당하고 있으니까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실수만 만들어내는 무능력한 직원같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그렇게 내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만들어진 결과물들도 다들 어딘가 엉성하고
좋지도 않아..
전혀 일하는 거에 주체성이나 보람을
느낄 수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 진짜 그만둘까싶게
폭언처럼 혼나기도 하거든..
그만둬야되나 싶은데 조언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