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경리+인사총무 하는 경영팀으로 입사했는데
첫날 팀장님이 엄청 느즈막히 오셨어
나 첫날이라고 이제 나 데리고 회사 건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은행은 여기에 있고 카페는 여기있고 이런거 알려주시면서
'내가 사실 대표님이랑 한 집 사는 사람이에요ㅎㅎㅎ' 하시더라고 알고보니 사모...였어
애가 셋이라서 출근을 잘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세번 오셨나.....뭐 그럴수 있다 치는데
정작 회사에서 돈 나가야하는 걸 팀장님이 맡고 있어서
빨리 거래처에 결제를 해 줘야 하는데 그게 제때제때 안돼서 계속 밀리고 그거에 대한 항의전화는 내가 받고.....
또 탕비실에 물품 구매도 팀장님이 하시는데 출근을 안 하시니까
직원들이 탕비실에 뭐없다 뭐없다 자꾸 따지고......하하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