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공으로 나오는거 좀 누가 그려줬으면 좋겠어 ㅜㅜㅜ

비엘에도 이런 공 하나쯤은 있어야지

[투니1]

울보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투니]

유약하고 울보지만 마음 따뜻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매우 용감하며 외모는 평범하고 말랑말랑한편 덩치는 좋음

[투니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니3]

아ㅋㅋㅋㅋㅋㅋㅋㅋ울보말랑감자공아니냐

[글쓴투니]

어떻게 밥만 먹고 사니 가끔 빵도 먹어야지

[투니4]

봄툰에 가면 하나 쯤은 있지 않을까..?

[투니5]

개웃겨 얘 약간 동정이 아니면 어쩌고 나오는 애 재질 아냐?! ㅋㅋㅋㅋ

[투니6]

그런거지
겨울에만 뿅하고 하늘에서 떨어졌다 겨울이 지나면 하늘로 뿅 하고 사라지는 기간제 눈의 요정인거야
근데 어느날 어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혼자 쓸쓸히 타오르고 있는 수를 봤어
그래, 수의 이름을 카루시파야.. 알지? 하울의 불덩어리..
카루시파의 불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 하울성이 움직일때마다 따라다니면서 몰래 훔쳐봐
하지만 곧 겨울이 끝나면 자기는 돌아가야 되거든
근데 어느날 소냐가 청소한다고 카루시파를 양동이에 담아서 밖에 내놔
너무 놀라서 말을 걸어보려 다가가는데 수가 질겁하면서 거부하는거야
꼴에 공이라고 거부당하니까 눈이 확 돌아서 넌 내 불쏘시개야! 어리석은 카루시파.. 막 이러면서
확 안아버려
순간 눈도 녹고 불도 꺼졌지
둘의 사랑은 시작도 전에 끝나버려...
그리고 1000년 후 지구멸망 하루 전날 동시에 두 사람이 눈을 뜨는데... (더보기)

[투니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귀엽다 ㅋㅋㅋㅋㅋㅋ

[투니8]

응 ??ㅋㅋㅋㅋ

[투니9]

진짜 상상도 못한 공이네 ㅋㅋㅋㅋㅋㅋㅋ

[투니10]

너무조아 ㅠ 영화보면서도 느꼈지마ㅏ

[투니11]

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