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 왔는데 눈물 주룩주룩 나

괜히 엄마한테 화내고 방 들어와서 울면서 떡볶이 포장해온거 먹는중 ㅠㅠ

[익인1]

떡볶이는 못참지

[글쓴이]

민망해서 다 먹어 가는데 못 나가는중이야 ㅠ

[익인1]

엄마한테 떡볶이 한 입 주면서 화내서 미안하다해보자

[글쓴이]

ㅋㅋ큐ㅠㅠㅠㅠ 구냥 암말도 안 할래 ..ㅠ

[익인2]

힘든 일 있었어?

[글쓴이]

오늘 힘든 일은 없었는데 집 오는 길에 멀미나면서 두통이 계속 있더라고 월급도 계속 밀려서 짜증나는데 두통도 있고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면서 텐션 올리고싶은데 다 약속 있다 그러니까 그냥 별것도 아닌데 눈물이 왁 쏟아지더라.. 날짜 보니까 pms 기간이기도 하고 🥲

[익인2]

아이고 많이 서러웠겠다... 떡볶이 잘 사왔네! 맛있게 먹엇징? 힘든 날에는 차라리 펑펑 울고 털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 되더라구..^^ 내일은 웃는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쓰니 오늘 고생 많았어!

[글쓴이]

으앙 ㅠㅠㅠㅠㅠㅠㅠ 힘든 일 있었냐고 물어봐줘서 아까 또 울었잖아 ㅎㅎ 맞아 울면 더 후련한거 같아!!! 고마워 익인이도 내일 꿀휴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