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성별 상관 없는 이야기일 것 같긴 한데
난 남익이야
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만 만나왔는데
항상 비슷한 걸로 스트레스 받다가 헤어지게 되는 것 같아
mbti로 쉽게 설명하면
난 엄청 예민한 INFJ 유형
내가 끌리는 사람들은
반대로 엄청 무던한 ISTP 같은 사람들이야
하지만
무던한 모습에 빠져서 만나다보면
그 모습에 서운함도 느끼고
대화 코드도 처음엔 잘 맞다고 생각 했는데
만날수록 대화 코드도 엄청 다른 것 같고
상대도 그렇게 느낀 경우가 많았고..
나도 연애가 서툴러서
이런 것들을 맞춰가야 하는 건지
내가 억지로 안 맞는 사람들만 만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20대 중반인데
한 번도 연애 하면서 안정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어
항상 상대가 날 떠날 것 같은 느낌이었고..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안정감도 느낄 수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