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사진 찍어 보낼때 우연히 나온 내 얼굴 가리고 사진 보낸게 서운할 일이야?

길가다가 웃긴 간판이 있어서 그거 보내주려고 찍었는데 그거 찍는 도중에 가게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이랑 얼굴도 같이 찍힌거야. 그래서 사진에 의도치않게 나온 내 몸이랑 얼굴은 포샵 붓펜같은걸로 칠해서 가리고 친구한테 사진 보냈거든

그니까 친구가 야 우리끼리 보는 사진인데 너 모습 나온걸 굳이 가려야돼?? 이렇게까지? 이러면서 서운하다는 듯 말하더라고

그리고 평소에 말은 안했는데 내가 카톡 대화나 폰캡쳐화면 친구한테 보낼때 폰상단바 자르고 보내는것도 서운했대

이게 서운할 일이야? 왜캐 어이없지 쓸데없는거에 집착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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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근데 상단바까지 잘라서보내?? 난 뭔가 친구 사인데 너무 철저해보여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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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 서운한 포인트가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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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서운할 포인트가 아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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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그런걸로 서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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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삐지는 스타일인가보네..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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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단바는 왜 잘라서 보내는거야? 그런거 보낼때 그럼 매번 상단바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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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도 그래,, 상단바 자르고 한번 더 캡쳐해서 잘라보내더라 ㅋㅋㅋㅋ 실제로 그러는거 봄
서운하기보단 이해안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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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걸로 다 서운해한다